현대인의 식습관이 점점 서구화되면서 대장암 발병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적인 사실은 있습니다. 대장암은 ‘예방 가능한 암’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평소에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의학적으로 근거 있는 대장암 걱정된다면 꼭 먹어야 할 음식 8가지 를 소개합니다.
목차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설포라판(sulforaphane) 성분이 풍부해 발암물질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대장 점막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여 대장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효과도 입증되어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인증되었습니다. 하루 한 줌 정도를 살짝 데쳐서 섭취하면 좋습니다.
브로콜리는 DNA 손상을 예방하고 암의 전이를 막으며, 병원균과 오염물질에 대한 방어를 활성화합니다.
—마이클 그레거 박사, 영양학자—
마늘
대장암 걱정된다면 꼭 먹어야 할 음식 8가지에 마늘이 포함되었습니다. 마늘 좋은 건 이미 다 아실텐데, 마늘 속 알리신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늦춥니다. 미국 암 연구소에서는 마늘을 “최고의 암 예방 식품”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마늘은 대장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미국 암 연구소(AICR)
버섯류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양송이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버섯에 포함된 베타글루칸은 장 점막의 면역 기능을 강화합니다.
하루에 약 18g의 버섯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암 위험이 45% 낮았습니다.
—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
통곡물
귀리, 현미, 보리 등의 통곡물은 풍부한 식이섬유를 포함해 장내 유해물질 배출을 도와줍니다. 특히 규칙적인 배변 활동은 대장암 예방의 핵심입니다.
“통곡물은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건강에 이롭습니다.”
— 미국 암 학회—
시금치
시금치의 엽산, 루테인, 비타민K는 장 내 염증을 줄이고 대장암의 조기 세포 변형을 억제합니다. 생으로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데쳐서 섭취하면 좋습니다.
“시금치는 대장암을 포함한 여러 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국 암 연구소(AICR) mdash;
해조류
미역, 다시마 등은 장 속 중금속 및 독성 물질 흡착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알긴산 성분이 장 건강 유지 및 대장암 예방에 탁월합니다.
“갈조류에 포함된 특정 폴리페놀은 치료 저항성이 높은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큰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오클라호마 대학교 건강과학센터 연구팀—
토마토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암세포의 생성 억제에 관여합니다. 토마토는 대장암 뿐 아니라 다양한 암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토마토는 익혀 먹을수록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특히 폐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뉴스 메디컬 리뷰—
요거트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대장 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변비, 장염, 장 내 독소 생성을 예방해 결국 대장암 위험도 낮아집니다.
“요거트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특정 유형의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 연구팀—
식탁 위에서 지키는 건강
대장암은 조용히 다가오는 무서운 질병이지만, 당신의 식단 선택 하나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8가지 음식은 과학적 근거가 탄탄한 ‘자연 속의 백신’입니다. 건강은 매일 식탁 위에서 만들어집니다. 지금 바로 냉장고를 열어,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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