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국내에서 매년 2만 명 이상이 진단받는 흔한 암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은 90% 이상인 반면, 진행된 후 발견되면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을 제대로 알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대장암 주요 원인
대장암은 단일한 원인보다는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발생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위험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가족력 및 유전적 돌연변이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2~3배 높아지며, 특히 FAP(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HNPCC(린치 증후군) 등 유전질환이 있는 경우는 조기 검진이 필수입니다.
2. 육류 위주의 식단
붉은 고기, 가공육(소시지, 햄 등)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발암물질이 증가합니다.
3. 장기간의 변비 또는 장 염증
염증성 장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환자에게서 대장암 발생률이 더 높습니다.
4. 흡연과 과음
담배와 술은 암 유발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대장암 외에도 다양한 암의 위험 요인입니다.
5. 운동 부족 및 비만
신체 활동이 적은 경우 장의 연동운동이 감소하고, 비만은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 및 유전적 돌연변이
육류 위주의 식단
장기간의 변비 또는 장 염증
흡연과 과음
운동 부족 및 비만
대장암 초기증상 6가지
많은 사람들은 통증이 있어야 병이 생긴 것이라 착각하지만, 대장암은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더 어렵고 위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은 미세한 이상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그 신호들을 무시하지 않고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잦은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가스가 찬 듯한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왼쪽 아랫배의 묵직함이 자주 반복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혈변 또는 검은색 변
선홍빛 피가 변에 섞여 나오거나, 탁한 검은색 변은 대장 내 출혈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배변 습관의 변화
평소와 다르게 변비가 심해지거나,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도 의심해 봐야 합니다.
4. 잔변감
배변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변이 남은 것 같은 느낌이 지속될 때, 직장 쪽 종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5. 설명되지 않는 체중의 감소
식사량이나 활동량이 그대로인데 갑자기 체중이 줄어든다면 대사성 질환 또는 암을 의심해야합니다.
6. 만성적인 피로감
철분 결핍성 빈혈이 생기면 피곤하고 어지럽고 숨이 찰 수 있는데, 이는 장내 출혈로 인한 빈혈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
대장암은 50세 이상 남녀 모두에게 정기검진이 권고되고 있는 병입니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거나 위에서 언급한 증상이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40대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건강검진에서 실시하는 분변잠혈검사(FOBT)도 유용하지만, 위양성/위음성의 가능성이 있어서 대장내시경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대장암 1기, 2기, 3기 증상과 생존률' 알아 보기
대장암 예방을 위한 방법
대장암이 아니어도 모든 질병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과 생활의 변화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
붉은 육류 및 가공육 섭취 줄이기
금연, 절주, 꾸준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대장암이 걱정되신다면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고 식습관의 변화부터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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