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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도 병, 이제 치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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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도 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비만은 단순히 풍만하고 육중한 지방질의 몸매가 아니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해마다, 계절마다 필요에 의해서 다이어트가 늘 화두가 되어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올해 목표는 다이어트, 올여름 비키니 입을 계획으로 다이어트와 체중관리를 이야기합니다. 코로나 시기와 무관하게 30~40대 남성과 20~30대 여성에게서 꾸준하게 비만율이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났고 이는 국내 제약업계가 '블록버스터 비만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비만은 병
    비만은 병

     

     

    비만 진단

    비만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로 진단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19세 이상 성인의 체질량 지수가 23 이상이라면 과체중인 상태로  '비만전단계'로, 25이상이라면 '비만'단계로 말합니다. 비만의 단계도 3단계로 구분하는데, 25이상이면 1단계 비만, 30 이상이면 2단계 고도비만, 35 이상이면 3단계 초고도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비만의 체질량 지수 23을 기준으로 구분하는 이유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의 세 가지 성인병 중 한 가지 이상이 나타나는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3의 지수는 의미 있는 지점이고, 체질량지수 23 이하로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허리둘레로 진단할 때 남성일 경우 90cm 이상, 여성의 경우는 85cm 이상이라면 복부비만으로 진단합니다.

     

    나의 비만도 계산하기

     

    비만치료제 개발 박차

    전 세계적으로 비만 환자가 증가하면서 비만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비만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런 이유로 사회적 비용이 연간 4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기도 합니다. 이런 의료 비용의  증가는 경제성장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어 국가적 차원에서도 비만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비만 치료제 시장은  32억 달러(약 4조 원) 규모의 비만 치료제 시장도 곧 46억 달러(약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도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임상에 들어가 있는 등 국내산 비만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 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해 출시하는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동아에스티도 미국 신약 개발 자회사 뉴로보 파카슈티컬스와 비만치료제 'DA-1726'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LG화학도 신약 개발 중인 'LB5464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 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됐습니다. 

     

     

    비만 치료제가 나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꾸준한 비만 관리를 위해 생활습관 개선하고 적정체중을 유지하여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여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