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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하면 다 콜레라? 증상과 예방수칙

📑 목차

    여름철 설사를 하면 콜레라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콜레라는 독소형 콜레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 설사 질환입니다. 콜레라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한국에서는 괴질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아프리카 등 적도지방에서 흔하게 감염되는데, 더운 여름 세균의 번식이 활발한 우리나라에서도 콜레라에서 안전할 수는 없습니다.  콜레라의 증상과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콜레라 예방수칙
    콜레라 예방수칙

     

     

    콜레라에 걸리는 이유?

    콜레라균은 날 것이나 덜 익은 해산물 음식을 먹으면 감염될 수 있고,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섭취할 때도 콜레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콜레라 증상?

    잠복 기간은 5일 이내로 보통 2일에서 3일 정도이며, 빠르면 몇 시간 내에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잠복기가 지난 후부터 극심한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심하면 하루 20 ~ 30차례 설사를 하게 되며, 종종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복통이나 발열은 거의 없으며 무증상 감염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극심한 설사로 심한 탈수현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콜레라 전파?

    주로 오염된 식수나 어패류 등의 식품을 통해서 감염이 됩니다. 아주 드물게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한 경우에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콜레라 치료법?

    물을 마시거나 정맥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하게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수분손실을 줄여주고 균 배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는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항생제를 투여하면 증상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콜레라 예방수칙?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습니다.

    물은 끓여서 마시고, 채소나 과일은 껍질을 벗겨 먹어도 먼저 깨끗한 물로 씻어서 먹습니다.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음식을 준비하고 조리하는 과정에 참여하면 안 됩니다. 

    장갑을 이용하는 등 위생적으로 조리해야 하며, 조리 도구는 조리 전후 반드시 소독하여 사용합니다.

    생선, 고기, 채소 등을 다루는 칼이나 도마 등의 도구는 용도별로 분리하여 사용합니다.